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33)
돈까스 맛집 수원 정통 경양식 로마 집에서 적당히 먹을 것이 없으면 외식을 하기 마련이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를 고르라고 한다면 당연 경양식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돈까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인데 오늘도 수원에서 내노라 하는 맛집을 검색해서 먹어보기로 하고 나갔습니다. 수원에는 이런저런 맛집들이 즐비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입소문으로도 유명해진 오래된 경양식 집인 로마레스토랑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우선 차를 몰고 갔지만 주차를 하기는 좀 어려운 거 같아서 근처 마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로 들어섰습니다. 건물자체의 나이는 엄청 오래되어 보였고 화장실조차도 요즘은 보기가 힘든 쭈그려 앉아야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왠지모를 웅장함은 뭔가 모르게 맛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불확실성을 다루는 최고의 비결 탈레브는 세네카가 평생을 통해 추구했던 것이 바로 바벨 전략이었습니다. 역도 선수가 들어 올리는 막대기로 양 끝에 무거운 추를 달아 놓은 것을 바벨이라고 합니다. 바벨은 대칭일 필요가 없습니다. 바벨을 두개의 극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양극단의 조합을 추구하되 중간을 기피하려는 생각을 바벨 전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탈레브는 불확실성에 대한 거의 모든 해법이 바벨 전략의 형태를 띠고 있음을 밝혀냈는데 이를 좀 더 기술적으로 말하자면 바이모달 전략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가 아닌 두개의 서로 다른 모드가 있으며 그 모드는 가운데가 아닌 양 끝에 있다는 것입니다. 한쪽에서는 리스크를 극단적으로 혐오하고 다른 쪽 끝에서는 극단적으로 수용합니다. 탈레브는 리스..
안티프래질이 가르는 강자와 약자의 승부 월세를 내는 임차인과 월세를 받는 건물주 중에서 건물주가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실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옵션이라는 관점에서 건물주와 임차인을 바라보면 상황이 완전히 뒤바뀝니다. 만약 강남에 있는 한 건물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는 임차인은 원하는 기간동안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지만 사용해야 할 의무는 없어집니다. 갑자기 경기가 안좋아서 사무실을 정리하고 집을 사무실로 쓰기로 했다면 건물주에게 통지하고 바로 나오면 됩니다. 반면 건물주는 당신에게 일정한 월세를 받고 그곳에 원하는만큼 살게 해줄 의무가 있습니다. 주변의 월세가 크게 오르고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끼더라도 계약기간동안은 보호를 받습니다. 경기불황으로 월세가 떨어진다면 당신은 오히려 더 저렴한 월세를 찾아 사무실을 옮겨 다닐 수가..